매일기록
2023. 5. 3.
오랜만의 주말 에버랜드(2): 포시즌스 가든 튤립 축제, 아마존 익스프레스, 야간 퍼레이드 보고 빠르게 빠져나가기
2023년 4월 16일 오랜만의 에버랜드는 계속된다. 용기를 내서 허리케인까지 타게 된 나. 슬슬 해가 져물어 가서, 밤이 되기 전에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를 구경하기로 했다. 벌써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계속해서 탄 탓에 슬슬 피곤하기도 했으니 여유를 가지기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걸어가는 대신 리프트를 탔다. 입장했을 때의 리프트는 40분이나 기다려야 할 만큼 사람이 복작거렸는데, 오후 시간대에 가니 한산했다. 다들 처음 들어가자마자 리프트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려고 했었나보다. 가만히 앉아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아침보다 훨씬 여유로워 보이는 노을진 에버랜드의 정경이 드러났다. 리프트를 타고 내리니 바로 기념품 샵이랑 이어져 있었다. 그렇게 마주한 개구..